★식탁이나 교자상위에 타일로 예쁘게 리폼하시려면 일단 식탁상판을 사포#180으로 밀어주신후에
타일본드 또는 핸디코트를 이용하셔서 작업하시면 된답니다.
원래는 타일본드로 작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핸디코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우선 사포질하신위에 적당량의 핸디코트를 펴 발라줍니다.
타일의 전체 그물망을 그대로 붙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덧발라줍니다.
주의하실점은 핸디코트가 굳기 시작하면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다굳으면(하루정도는 방치해두는 것이 좋은데 가령 저녁에 핸디코트로 붙이고 다음날 오전에 작업하면 적당합니다.)(타일본드는 2~3시간이상 이후에는 어느정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핸디는 굳는(마르는)시간이 바른 상태에 따라서 오래걸립니다.)
★고무주걱이나 미술용헤라를 이용해 핸디코트를 잘 채워줍니다.
이때 줄눈의 틈이 좁아 핸디코트가 틈에 채워지지않고 윗면만 발리는 경우가 생기므로 타일면의 가운데부터 바깥면으로 줄눈속의 공기를 밀어낸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꼼꼼히 발라나가야 합니다.
★ 핸디코트를 바르고 금방 닦아내면 줄눈의 핸디코트까지 닦여 달아나게 되므로 30분~1시간정도 지난 후 교자상면의 불필요한 핸디코트를 닦아냅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 완전히 마른 뒤 닦아 내게 되면 줄눈의 핸디코트는 닦여나가지 않지만 타일에 묻은 핸디코트가 잘 닦이지 않아 한참 닦아내야 하는데 힘이 듭니다.
★ 닦아낼 때 주의 할 점은 우선 부드러운 면행주같은 천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또 손바닥에 주름없이 팽팽하게 수건을 감싸 (힘을 주더라도) 부드럽게 닦아내야 잘 닦입니다.
★타일의 모서리부분이 수건에 걸리게 되는데 조개빛타일의 경우는 모서리가 더 각이 져 있어 수건이 걸리거나 타일모서리가 떨어져 나갈 수 있으므로 힘을 주면서도 부드럽게 면을 타고 닦아냅니다.
★ 핸디코트를 아무리 잘 발라도 기술자가 아닌이상 줄눈속의 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시 핸디코트를 잘 덧발라 마무리해 줍니다.
★ 타일을 붙이고 핸디코트를 닦아내는 것이 힘든 과정이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면 타일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재료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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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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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은 핸디코트 특성상 오랜시간이 지나면 더러움이 발생되거나 떨어져 나갈 수가
있는데 작업을 마무리하고 난 뒤 "바니쉬"를 줄눈부분에 붓으로 발라주게 되면
오염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탁의 줄눈도 바니쉬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유광바니쉬보다는 무광바니쉬가 줄눈의 질감도 살려주고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3회 정도 발라주면 좋습니다. 니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니스는 타일에 묻으면 닦아내기도 번거롭고
처리할 때도 신나같은 것을 같이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바니쉬가 무난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니쉬를 바른 백시멘트(핸디코트)와 바르지 않은 것위에 김치를 올려놓고
하루정도 방치한 후 닦아내고 비교해 보니
바니쉬를 바른 쪽이 김치국물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배어나지 않았습니다.
바니쉬를 바르고 나면 금방 줄눈에 스며들게 되는데
이때 바로 타일에 묻은 바니쉬는 닦아내고 반복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니쉬가 마르고 닦게 되면 닦이기는 하지만
번거롭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