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드디어 책상을 바꿨습니다.^^
남편 대학교때 산 책상 (10년이 넘었네요^^;)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그냥 쓰자니 색이 많이 바래서... 골치였거든요.
드뎌 책상은 새옷을 입고, 너무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방도 같이 환해져서 너무 예뻐요.
이제 저희 아들 책상으로 만들어주려구요.(원래 그 목적이었어요)
아빠가 쓰던 책상을 아들이 쓴다... 의미있지 않나요?^^;
초보라 Before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너무 후회되는데...
다음번에 할때는 꼭 비교샷 남겨야겠어요.
씨애라 멀티 페인트 까사미아 크림으로 선택했는데,
색상이 완전 흰색도 아니면서 은은한 빛이 나네요.
칠하기도 쉽고, 금방 마르고, 촉감도 매끄러워서 아이들 쓰기에도 딱 좋겠어요.
책상 하나 사려면 꽤 돈 줘야하는데, 페인트로 샤샤삭~ 칠해서 새것 만드니 돈 번 느낌이에요.
다음번엔 식탁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강추에요!!!
